[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교육부의 ‘대학 코로나 방역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지난 16일 배포한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집’에 따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학내·외 지원체계 구축 분야 ‘자체 방역가이드와 처리절차 마련’ 우수 ▲학내 출입통제, 모니터링 분야 ‘대학 전용 출입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한 내부 구성원 이동동선 파악’ 우수 ▲유학생관리 분야 ‘지자체(충북도·충주시청) 협력을 통한 유학생 격리시설 운영’ 우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 분야 ‘홈페이지 팝업, 교내 홍보영상 유튜브 게시’와 ‘내부 구성원에 대한 방역관리 만족도 조사’ 등 구성원 소통노력 우수 ▲입시 방역관리 분야 ‘차량 분산, 학부모 집결 분산관리와 자가격리자 응시 조치’ 우수 등 총 10개 분야 중 6개 분야 7개 항목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종합대책수립과 그에 따른 세부 실행이 신속히 이뤄지는 시스템 구축, 구성원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코로나비상대책본부 본부장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역 소재 기관 중 수도권 등 외부유입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기관 중 하나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부터 비상대책본부를 신속히 발족해 우리 재학생의 안전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한 최일선 방어선이라는 생각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뚫리면 우리 지역이 뚫린다’는 각오로 방역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충청북도, 충주시 유관부서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21학년도 1학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메뉴얼을 마련해 상황별 유동적 대응으로 교육과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