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이탈리아 세리에B 엘라스 베로나 소속의 이승우가 5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며 74분간 활약했다.
이승우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치타델리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우는 전반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팀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이승우의 돌파 후 중앙을 향해 내준 패스로 인해 베로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또 좌측면을 돌파한 이승우는 경기장 중앙으로 이동하며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기도 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선발출장한 이승우는 시즌 초반 우려와 달리 한층 단단해진 팀내 입지를 확인했다. 그러나 시즌 첫 공격포인트 올리는데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도 남겼다.
한편, 양팀의 경기는 파찌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베로나의 4대0 완승으로 끝났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