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경쟁 밀린 모레노 “클롭, 로버트슨만 기용" 불만표출
주전경쟁 밀린 모레노 “클롭, 로버트슨만 기용" 불만표출
  • 한승주
  • 승인 2018.1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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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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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리버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알베르토 모레노가 클롭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모레노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와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의 선수기용 방식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나는 리버풀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클롭 감독은 내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로도 앤드류 로버트슨만을 주로 기용한다"면서 "이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클롭 감독과의 관계가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물론 지금 팀 경기력이 좋은 점에서 이해는 간다”고 덧붙였다.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한 모레노는 향후 거취문제에 대해서도 "열어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재계약 제안은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다"며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이적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모레노의 동일 포지션 경쟁자인 로버트슨은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클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모레노는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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