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kt wiz 야구단이 멜 로하스 주니어와 내년 시즌도 함께 한다.
로하스는 KT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보장금액(계약금+연봉) 기준으로, 지난 시즌 100만 달러에서 50% 인상됐다.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 타자로 팀에 합류한 로하스는, 2017 시즌 88경기 타율 3할 1리, 56타점, 18홈런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8 시즌에는 144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5리, 114타점, 43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 상위권에 랭크돼, KBO 정상급 외국인 타자 반열에 올라섰다.
로하스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KT 구단에 감사하고,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은 팀이나 개인적으로나 ‘특별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팀이 새롭게 정비된 만큼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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