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가해자설에 직접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가 학교 폭력 가해자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난 조병규의 초,중학교 동창"이라며 조병규의 졸업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조병규가 학창 시절에 여학생들 다리를 품평했다. 또한 내가 지나갈 때는 욕을 하고 가래침을 뱉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조병규가 착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병규는 "사실이 아니다. 글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조병규는 자신의 팬카페에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스카이캐슬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그래서 많은 구설수가 있는 것 같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 드리는게 팬분들이 안심이 될 것 같아 직접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폭력이라는 명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저는 한국에서 학교를 9개월 정도 다니고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연기에 전념한 이후 원래 다니던 중학교 동창들과의 교류는 일절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병규는 "저런 무근거의 글로 인해서 제가 3년동안 일을 하며 대중에게 인식을 주려고 했던 시간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았음 하기에 더 정확하게 제 의견을 피력하겠다.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허무맹랑한 소문들이 커질시 작품 종료 후 회사를 통해 공식입장으로 밝히겠다. 새해에는 다들 웃는 일만 가득하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학교 폭력 루머에 반박했다.
한편, 조병규는 'SKY캐슬'에서 차서준(김동희 분)의 쌍둥이 동생 차기준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한정원 인턴기자 enter@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