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경제지식 함양과 실생활에 도움되는 금융정보 습득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위해 4개 국어 번역 교재와 게임 형태 교구도 제공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1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지식 함양,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가 제공되며 초등학생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게임 형태로 제작된 교구가 활용돼 다문화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신청대상은 수도권 소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족 대상 복지기관이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선정 기관 외에도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강의 교안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복지기관에서 교육 컨텐츠로 활용해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