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은 냉정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어러는 31일(한국시간) 더 선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리버풀은 이미 압박을 받고 있지만 3월과 4월이 되면 더 큰 무게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클롭은 그의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리버풀을 흔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우승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시어러는 “스터리지의 첼시전 동점골, 마레즈의 리버풀전 페널티킥 실축 등이 리버풀이 우승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될 만한 장면이었다”며 “확실한 것은 리버풀이 지금보다 더 나은 기회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살라, 피르미누, 마네 등 공격수들과 반 다이크처럼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핵심 선수는 바이날둠이다.”라며 “아스날 전 승리에서 그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20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17승 3무를 기록,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4점 단독선두에 올라서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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