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배우 서예지를 둘러싼 논란이 끝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개그맨 장도연까지 소환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예지가 과거 MBC 예능 '세바퀴'의 MC를 보던 시절 영상이 재조명됐다. 누리꾼들은 당시 서예지의 진행이 무례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서예지는 갑작스럽게 "장도연과 모 예능에서 게스트로 같이 나갔었다. 그때 꽃게춤을 추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그 긴 다리로 사방팔방으로 왔다갔다하는데 한 번 보여줄 수 있냐"라고 요청했다.
장도연은 "옷이 이래가지고"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서예지는 "그게 다리를 돋보이고"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구라는 "두 분이 교감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갑자기 시켰다"라고 답했다. 서예지는 "왜 그러냐면 장도연이 재밌게 찍었는데 그게 안 나와 너무 아쉬웠다"하고 했다.
장도연은 딘딘이 빌려준 겉옷을 허리에 감싸고 꽃게춤을 줬다. "속이 시원해요? 서예지 씨 좋아하는 꽃게"라며 서예지 앞에서 꽃게춤을 추며 뼛속까지 개그맨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난데없이 뭘 시키고 그러냐"라고 했다. 김구라는 "장도연이 한동안 꽃게를 끊었는데 이분의 느닷없이 시켜서 이 친구 뭐지, 당황하더라"라며 거들었다. 장도연은 "적잖이 놀랐는데 시키면 해야 한다"라며 애써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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