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성공시키며 2019년을 기분 좋게 맞이한 손흥민이 현지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에서 토트넘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해리케인의 패스를 받아 시즌 11호골을 터트리고 앞선 전반 12분 에릭센의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6호 도움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날카로운 발끝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매체들의 극찬도 이끌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우측 각이 없는 상황에서 왼쪽으로 골을 성공시켰다”며 에릭센, 해리 케인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또 “손흥민이 전형적인 공격수로 출전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그를 얼마나 그리워할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유와의 리그경기를 치른 직후 아시안컵을 위해 토트넘을 잠시 떠난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으로 리그 8경기 중 7승을 따낸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차출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은 조만간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떠난다”며 “라멜라와 모우라는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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