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살고 있는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전국 공동주택 가격 공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 원으로 평가돼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준공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3개동, 29가구 규모의 고급 빌라. 장동건 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메가스터디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준공돼 전년도 공시가격은 없다.
지난 15년간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1위였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트라움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는 2위로 밀려났다. 올해 공시 가격은 72억9800만 원이다.
3위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A동)(전용면적 247.03㎡)이 랭크됐으며, 4위와 5위에는 각각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도곡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면적 273.03㎡, 214.95㎡)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지난해 2위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8㎡)이었다.
또한 7위와 8위는 올해 처음으로 공시가격이 조사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전용면적 273.93㎡)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전용면적 268.95㎡)이 차지했다. 9위는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전용면적 269.41㎡), 10위는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이스트윙(전용면적 272.81㎡)이었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 2010년 5월 결혼했다.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 준혁 군을, 2014년 2월 둘째 딸 윤설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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