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오는 14일 부설기관인 스타트업 스테이션(공식명칭: 스타트업 연구원)의 '2021 Spring 츄츄데이'를 교내 미디어관 SBS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이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봄, 가을 연 2회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초기투자를 유치하여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츄츄데이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완벽한 속옷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체형 분석 여성 속옷플랫폼 ‘라이크낫’ ▲취향을 수집하는 새로운 방법, 이미지 기반 스타일 저장-공유 서비스 ‘컬렉터스’ ▲전 세계인의 집단지성을 이용한 글로벌 음원 제작 플랫폼 ‘팝인브리지’ ▲성적 분석 자동화 기능을 필두로 한 학원용 업무 자동화 SaaS ‘에듀매니저’ ▲세계 최초 관절 인식 인공지능 기반 온택트 체육 수업 솔루션 ‘컴플렉시온’으로 총 5개 기업이다.
2016년 9월 문을 연 고려대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단과대학 내에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보육/연구 기관이며 지금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초기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우수한 창업보육기관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자체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의 엄격한 심사과정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300만원(제세공과금 포함)의 운영비와 고려대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권리가 주어지며 입주와 동시에 승명호에듀케이션센터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아 최소 6개월 최대 1년 이내 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고려대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아마존웹서비스 ▲Y 크라우딩펀딩 ▲디라이트법무법인 등과의 협업을 통하여 학생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