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가 지난 29일 HTHT 2021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아이스크림 AI홈런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심층적인 학습 경험(Adaptive and Deeper Learning Experience using I-Scream AI Home-Learn)'에 대해 발표했다.
HTHT 2021 글로벌 컨퍼런스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수잔 호프굿 세계교원단체총연맹 회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리더와 석학, 교육 전문가 100명이 연사로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교육 컨퍼런스이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AIEd,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용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학습 분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학습(Adaptive Learning using Learning Analytics with AI)에 대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AI홈런의 학습 과정을 설명하고 아이스크림에듀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 AI의 장점을 발표했다.
그는 "맞춤형 학습이란 학생들이 개별화된 학습 계획에 맞춰 학교 공부와 특별 학습 등을 수행하면서 자신들의 강점은 강화되고 약점은 빨리 보완되는데 인공지능이 함께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학생 스스로 학습 경험을 인식하고 성찰하는 능동적인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용상 대표는 이 날 발표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AI 홈런만의 5가지 기술을 강조하며 High Touch High Tech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AI와 상호작용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등 AI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됐다. AI가 예측하는 학습 성과를 경험하면서 본인의 취약점을 해결해 나가는 경험, 디지털 동반자로서 AI튜터와 대화를 하고 AI를 통해 외국어를 학습하는 부분 등이 학생들이 AI교육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HTHT 교육 (High Touch High Tech)이란, AI 기반의 맞춤 학습 체제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교육 방식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AI생활기록부의 빅데이터 수집 분석, AI튜터와 학생 간의 실시간 소통, 학습관리 튜터의 관리까지 삼박자가 어우려져 현재 기술 기반의 고차원적인 휴먼 터치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아이스크림에듀는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지자체, 학교들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교육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서초구, 인천광역시,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 손잡고 다양한 교육 서비스 콜라보 제품을 제공하는 등 계속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