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익 2조4743억원 시현…‘전년 比 44.6% ↑’
KB금융그룹,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익 2조4743억원 시현…‘전년 比 44.6% ↑’
  • 복현명
  • 승인 2021.07.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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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이래 주당배당금 750원 중간배당 결의
KB금융그룹의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KB금융그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금융그룹은 22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043억원으로 견조한 여신성장 등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은 증가한 반면 주식거래대금, 은행 신탁판매 감소로 인해 순수수료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축소된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5.2%(657억원) 감소했으나 희망퇴직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에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743억원으로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으로 강화된 이익안정성과 지난해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4.6%(7630억원) 증가했다.

한편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금융지주 출범 후 처음으로 2021년 6월말을 기준으로 주당배당금 7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

2021년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40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79억원 증가했다.

특히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은행의 견조한 여신성장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확대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늘었다.

상반기 그룹과 은행의 NIM은 각각 1.82%, 1.56%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b, 3bp 상승, 저원가성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부담 완화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대출전략에 기인한 마진 확대에 힘입어 전반적인 개선추세였으며 다만 2분기 NIM은 지난해 금리하락으로 인한 대출자산 Repricing 효과가 일부 반영되어 전분기 수준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고객수탁고 증대, IB 비즈니스 활성화 노력으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ELS판매실적 개선으로 은행의 신탁이익이 증가하고 소비회복에 힘입어 카드 가맹점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2분기 순수수료이익은 8654억원으로 증권 IB 비즈니스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축소되고 신탁상품 판매 위축 등으로 은행의 신탁이익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10.5% 감소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일반관리비는 M&A 관련 비용과 손해보험 희망퇴직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다소 크게 증가했으나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일반관리비는 1.5% 수준으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2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6695억원으로 손해보험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과 제세공과금 납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비용감축 노력 효과와 함께 전분기 사내근로복지기금 적립 영향이 소멸되며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 그룹 CIR은 47.1%로 견조한 핵심이익 증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로 하향안정화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희망퇴직, Digitalization 비용 등 특이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CIR은 45.3%를 기록해 경상적 기준으로도 비용효율성 개선세가 지속됐다.

◇그룹 재무상태

KB금융그룹의 2021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633조7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00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견조한 대출채권, 금융자산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3조1000억원 증가했고 그룹의 관리자산(AUM)은 369조9000억원으로 주로 증권의 투자자예수증권, 자산운용의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3월말 대비 4.6%(16.4조원) 증가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9%로 3월말 대비 0.03%p 개선. 6월말 기준 NPL Coverage Ratio는 173.1%, 대손준비금을 포함한 NPL Coverage Ratio는 363.7%로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 기조를 유지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한 손실흡수능력을 한층 제고됐다.

KB금융그룹 2021년 6월말 기준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03%, 보통주자본비율 (CET1비율)은 13.70%를 기록해 여신성장으로 인한 위험가중자산 증가, 중간배당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순이익 증가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전략적 자본관리에 힘입어 여전히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 유지됐다.

◇KB국민은행, 상반기 순익 1조4226억원…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

KB국민은행의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4226억원으로 견조한 대출성장과 M&A로 인한 자산증가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신탁상품판매 확대로 인해 수수료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전년동기 미래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한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이 소멸되며 전년동기 대비 14.1%(1759억원)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341억원으로 신탁상품 판매 위축 등으로 수수료이익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여신성장과 함께 1분기 사내근로복지금 적립 영향 등이 소멸되면서 전분기 대비 6.6%(456억원) 늘었다.

2분기 NIM은 1.56%를 기록하며 저원가성 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부담 완화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대출전략에 기인한 마진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을 반영한 대출자산 Repricing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연체율은 0.14%, NPL비율은 0.26%로 3월말 대비 각각 0.04%p, 0.03%p 하락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NPL Coverage Ratio도 172.8%로 높은 수준이다. 

◇KB손해보험 1429억원, KB국민카드 2528억원, 푸르덴셜생명 1924억원 당기순익 시현

KB손해보험의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29억원으로 희망퇴직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중심으로 전반적인 손해율이 개선되며 보험손익이 확대된 영향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시현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41억원으로 희망퇴직비용과 대형화재 보상 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보험영업 손익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내재가치(EV)는 약 7.1조원으로 신계약가치 중심의 내실경영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4.2% 늘었다. 

2021년 2분기 손해율은 83.3%로 전분기 대비 0.3%p 개선됐으며 일반보험 손해율은 79.5%로 중대형 사고 보상 등으로 전분기 대비 4.8%p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동차 운행량 , 사고율이 감소된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5%p 개선됐다.

이어 KB국민카드의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2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카드이용금액 증가와 비용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4.3%(890억원)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2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경제활동, 민간소비 회복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강화로 지급수수료가 다소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0.8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했고 NPL비율은 1.00%, NPL Coverage Ratio는 313.8%를 기록하며 여전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어 푸르덴셜생명의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924억원으로 보유채권 교체 등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유지하는 가운데 저축성 상품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한 신계약비 감소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되고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리밸런싱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 시현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책임준비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보험손익이 감소하고 전분기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인한 주식매각익 영향이 소멸되며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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