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현대렌탈케어는 2021년형 ‘현대큐밍 더케어 타워’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프리미엄형(41.6㎡·12.6평, HQA-T12DWOB)과 일반형(34.7㎡·10.5평, HQA-T11DWOB)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상단과 좌우 양쪽의 배출구로 내보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즉각적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구리 성분이 함유된 집진필터를 적용해 항균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렌탈케어가 항균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 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에 대한 고객들이 관심이 늘고 있는데다, 최근 폭염으로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과 7월 현대렌탈케어의 공기청정기 렌탈 신규 가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신장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이번 항균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비롯해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 가정용 살균기 등 위생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위생성, 효율성 등 다양한 요소를 집약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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