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가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티시티 엑스포’에 참가했다.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국제행사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 국민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180개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컨퍼런스,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시 홍보관에 참여한 세종대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시티AI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자동 인공지능 모델 생성 플랫폼 기술과 다중CCTV 영상을 이용한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안전, 주차난 해결, 스마트빌딩, 에너지, 헬스케어,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19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선정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네이즈, ㈜디지탈쉽, ㈜트루엔, 인하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AI, 빅데이터, 5G,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교통, 안전 분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성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2021 월드 스마티시티 엑스포 참가는 스마트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인공지능 기술 응용 스마트시티 세부 서비스 구현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내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