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전 농구선수 김승현이 배우 한정원과 이혼했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현은 최근 배우 한정원과 협의이혼했다. 2017년 6월 지인 소개로 만났던 두 사람은 2018년 5월 결혼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김승현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천만원을 선고받은 직후에도 한정원은 "부부 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김승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란에 배우자 항목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1978년생으로 만 42세인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 데뷔 시즌에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로는 해설가로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의 배우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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