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누나 나 쥬겅' 자막 논란 "성희롱 의도 없었다"
'집사부일체', '누나 나 쥬겅' 자막 논란 "성희롱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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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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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스마트경제]  '집사부일체'가 스우파 편에서 부적절한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인 가운데 "성희롱 의도가 없었다"라고 부인했다.

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에 의하면, 해당 용어는 성희롱적 의도를 가지고 사용한 것은 절대 아니며, 특정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과 ‘스우파’ 멤버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향후 자막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지난 7일 방송분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끈 모니카, 아이키, 가비, 리정 등 8인의 댄서가 출연한 'K 언니 특집 제 1탄! 집사부X스우파' 편이었다.

이날 이들은 댄스 신고식에 나섰다. 그 중 가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에 맞춰 앞으로 나왔다. 유수빈은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가비를 보며 환호했다. 이때 '누나 나 쥬겅ㅠ'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자막이 주로 남초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성희롱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불쾌해했다. "상대가 너무 좋아 죽겠다"는 의미가 있지만, 주로 여자 아이돌이나 연예인 등 여자들을 성희롱 할 때 쓰이는 문장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됐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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