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구리’ 김세연, '오버워치 리그' 첫 여성 선수로 활약
‘게구리’ 김세연, '오버워치 리그' 첫 여성 선수로 활약
  • 최지웅
  • 승인 2018.02.18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오버워치'의 지역연고제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에 첫 여성 선수가 합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버워치 리그 참가팀 ‘상하이 드래곤즈’에 ‘게구리’ 김세연 선수, ‘피어리스’ 이의석, ‘아도’ 천기현(이상 한국), ‘스카이’ 히준쟌(중국 선수)이 합류했다.

이중 ‘게구리’ 김세연은 이번 영입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여성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김 선수는 락스 오카스 소속으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 4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프로게이머다. 특히 ‘세계 최고의 자리야’, ‘자리야의 신’ 등의 별명을 얻을 정도로 자리야 캐릭터 플레이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구리’ 김세연 선수
▲‘게구리’ 김세연 선수

‘피어리스’ 이의석은 윈스턴,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등을 다루는 탱커 역할 중심의 선수로 엘리먼트 미스틱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오버워치 에이펙스 챌린저스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MVP 스페이스 출신의 ‘아도’ 천기현은 겐지, 트레이서, 파라, 둠피스트 등을 플레이하며, ‘스카이’ 히준쟌은 아나, 젠야타, 맥크리 등의 캐릭터 플레이에 능하다.

현재 상하이 드래곤즈는 해당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2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2월 11일 첫 시즌 첫 번째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런던 스핏파이어가 차지했다. 스테이지 2는 오는 22일 개막한다.

jway091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