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음식점’ 목향원, 삼육대에 1000만원 기부
‘착한음식점’ 목향원, 삼육대에 10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1.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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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오른쪽) 삼육대학교 총장이 한성우 목향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김일목(오른쪽) 삼육대학교 총장이 한성우 목향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음식점 목향원의 한성우 대표가 삼육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 대표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 장남이 삼육대에 다니며 여러번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돌볼 수 없을 정도로 사업이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무심하게 세월만 보내다가 늦게나마 은혜와 신세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향원은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성업 중인 음식점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착한 음식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별내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 장애인,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다수 쾌척해왔다. 국세청이 인증한 ‘모범납세자’이기도 하다.

이에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대학에 보내주신 큰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보람을 얻으시고 늘 여유와 너그러운 마음으로 큰일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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