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1500억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
KT 엠하우스, 1500억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
  • 한승주
  • 승인 2019.01.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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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스마트경제] KT 엠하우스가 농협의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이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새롭게 선보이며, 5년간 농협과 협업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유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1993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되어 왔다. 농촌사랑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출시하는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설이나 추석 명절 선물로 농협 상품권을 구매하던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대도시 위주로 위치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전국의 도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해 전국 단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거나 직원 복지 용도로 상품권을 활용해 왔던 기업들의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총 4종(5000원권, 1·5·10만원권)으로 발행되며, 소비자들은 농협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업 고객들은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의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뿐만 아니라 또래오래 등의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KT 엠하우스는 국내 주요 상품권 6종을 모두 유통하는 유일한 모바일 상품권 사업자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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