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2012년부터 7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총 114회의 활동을 진행하며 LoL 플레이어 및 청소년 4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LoL 플레이어 및 청소년 대상의 문화유산교육 활동이다.
지난해 1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는 LoL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소환사 스토리텔링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소환사 문화유산 탐방 캠프’, 그리고 차상위 계층 청소년 대상의 문화유산 역사논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지난 7년 간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총 114회 진행됐으며, 누적 참가자 수가 약 4000명에 달했다.
특히 2018년부터는 관련 예산을 약 2배 증액해 1박2일 캠프를 진행하고, 기존 프로그램도 횟수를 늘리고 내용에 발전을 꾀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문화유산 탐방 캠프를 ‘21세기의 선비’를 주제로 1박 2일로 총 3회 진행했다. 회당 4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경상 북부, 전라 및 충청 등 각 지역의 문화재 지정 서원 등의 문화유산들을 방문해 옛 선비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LoL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캠프도 1회 진행해 남도의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지난 7년간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 역사논술교육은 연간 진행 횟수를 13회로 늘렸으며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문화재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변모했다.
이밖에도 차상위 계층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박2일 문화유산 탐방 캠프도 연 3회 진행돼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총괄은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이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과 역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를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 또한 더 많은 분들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