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음성 인식으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레일은 지난 28일부터 삼성 ‘빅스비’를 통해 승차권 음성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과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를 연동해 열차시간표 조회부터 승차권 결제까지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성예매를 하려면 빅스비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의 ‘코레일 캡슐’ 사용에 동의한 후 캡슐명(코레일에서~)을 붙여서 음성예매 내용을 말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하이 빅스비, 코레일에서 내일 부산가는 열차 찾아줘’ 등 음성 명령을 통해 원하는 열차를 선택하면 코레일톡과 연계해 바로 승차권을 결제, 발권받을 수 있다.
심병준 코레일 미래기술처장은 “스마트폰 이외에 AI스피커나 IPTV 등 다양한 기기에 음성예매 서비스를 확대해 철도 이용객의 승차권 예매 편의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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