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100인승 VR 시뮬레이터인 ‘XR 어드벤처: 어크로스 다크’를 오는 2월 1일 처음 선보인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의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합쳐진 확장현실을 의미한다.
3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어크로스 다크는 아이템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 공간 구성 등 파크 도입까지 전 과정을 여러 중소기업과 함께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시네마형 어트랙션 ‘다이나믹 시어터’에 VR 콘텐츠를 적용한 것으로, VR 또는 3D 중 선호하는 방법으로 우주모험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는 무한 에너지가 잠재돼 있는 ‘큐브’와 20년 전 우주에서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나선 딸 ‘미아’에 대한 것으로, 2가지 버전의 엔딩으로 구성됐다. 메인 콘셉트는 ‘이집트 동굴 안에 파묻힌 오래된 타임머신 우주선’이다.
어크로스 다크는 6분30초 동안 우주모험을 제공하며 이때 영상 내용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나오는 등 특수효과를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는 “기존에 출시된 단순한 게임형태의 VR 콘텐츠들과 다르게 어크로스 다크는 세계 여느 테마파크에서도 체험해보지 못한 블록버스터급 XR 어트랙션이라는 점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크로스 다크 탑승방법은 입장 전 VR 또는 3D를 선택한 후 각각의 대기라인을 통해 이동한다. 어트랙션 입장전 프리쇼 영상(3분)을 감상한 뒤 6분30초짜리의 메인쇼를 감상하면 된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