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25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25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 한승주
  • 승인 2019.01.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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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스마트경제]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TBT, 크레스코레이크파트너스, DS자산운용, NVC파트너스 등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해 5월 넵튠의 100억원 투자 유치 이후 9개월만의 신규 투자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6월 설립 이후 3년반만에 누적 투자액 400억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투자의 3대 핵심 어젠다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글로벌시장 진출을 제시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회사운영이 국내 대표 MCN으로서 건전한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신규 콘텐츠, 글로벌 영역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 나설 때” 라며 “투자자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회사가 지닌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표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 브랜드(CI)와 홈페이지 리뉴얼을 발표하며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들에게 더 크게 사랑받는 브랜드로서의 재도약도 준비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으로 세상을 즐겁게 하겠다는 비전 하에 샌드박스가 지켜온 핵심가치는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사랑, 창의력과 상상력에 대한 열정 그리고 취향에 대한 존중이다”며 “이런 핵심 가치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회사 CI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여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MCN 기업이다. 도티, 엠브로, 풍​월량, 김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26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소속되어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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