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해마다 장기화되는 무더운 날씨로 여름철 에어컨 수요가 집중되자, 연초부터 미리 에어컨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연초부터 사전 예약판매 등 수요잡기에 나섰다.
3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매년 1월 1일부터 1월 29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2017년(1월 1일~1월29일)에 40% 증가한 데 이어 2018년(1월 1일~1월29일)에도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롯데하이마트는 2월 1일부터 4월1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주요 제조사들의 2019년형 신제품 에어컨을 가격 및 사양별로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특히, 사전예약판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제품에 따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월 31일까지 삼성전자의 투인원 에어컨 구매 시 캐시백을 최고 40만원까지 준다. 4월1일까지 LG전자의 투인원 에어컨(스탠드형+벽걸이형)을 구매할 경우 최고 70만원 캐시백한다.
최두환 대치점장은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이달 들어 사전 예약 문의 고객이 늘고 있다”며, “사전예약 기간 에어컨을 구매하면 캐시백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성수기 시즌보다 설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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