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 조성 위한 MOU 체결
SK디앤디,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 조성 위한 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2.04.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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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주제 워크샵 공동 주최 등 도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ESG 경영 협력
주거 상품 연계 마케팅 협력 강화···에피소드 수유 838 이케아 캠페인 팝업 전시 운영 등
향후 SK디앤디 개발 프로젝트에서 이케아 팝업 등 협력 적극 검토 예정
김도현(왼쪽) SK디앤디 대표이사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
김도현(왼쪽) SK디앤디 대표이사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가 27일 이케아코리아(이케아)와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위한 주거 경험의 제공’이라는 양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SK디앤디의 개발 역량과 이케아의 홈퍼니싱 전문성에 기반해 향후 도시 주거 환경 개선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 각 사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공간 등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 차원에서 향후 SK디앤디가 추진하는 청년 주택 입주민들에게 홈퍼니싱 워크샵,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주기적인 워크샵, 세미나를 공동 주최해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와 노력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협력의 일환으로 현재 에피소드 수유 838의 상업시설 2층에서 이케아의 ‘새삶스럽게’ 캠페인 팝업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에피소드와 이케아가 함께 꾸민 셰어드 리빙(Shared Living, 복도 공유화) 세대에 대한 체험, ‘1년 무료 살기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디앤디의 향후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서 이케아의 팝업 스토어 입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SK디앤디와 이케아 간 인사이트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더 나은 미래의 삶을 고민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여러 도시 주거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라며 “홈퍼니싱, 주거 솔루션을 비롯해 양 사 간 다방면의 시너지를 통해 도시의 생활자들에게 더 나은 주거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집에서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영감을 얻고 새로운 주거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안하는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한 컨텐츠 중심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에피소드 서초 393을 비롯해 에피소드 성수 101, 에피소드 성수 121까지 1000세대 규모를 운영, 3월 오픈한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을 포함하면 총 2480세대로 단일 공유 주거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편 SK디앤디와 이케아는 2020년 에피소드 성수 101에 1인 가구를 위한 홈퍼니싱 공간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하룻밤 살아보기’ 등의 에피소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SK디앤디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내 상업 시설 ‘성수낙낙’ 내 이케아 랩(IKEA Lab) 입점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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