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사기의심 사이트 주의보 발령
해외직구 사기의심 사이트 주의보 발령
  • 김소희
  • 승인 2019.02.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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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지나치게 싼 가격 등 의심해봐야"
해외직구 사기의심 거래 불만유형별 현황/한국소비자원=제공
해외직구 사기의심 거래 불만유형별 현황/한국소비자원=제공

[스마트경제]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는 만큼 가품판매, 연락두절 등과 같은 사기의심 사이트로 인한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운영 중인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등록된 사기의심 사이트가 2018년 말 기준 470개로 2016년 82개, 2017년 231개 등 최근 3년 동안 473.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때 사기의심 사이트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소비자상담 중 사기사이트로, 의심되는 사업자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한 이후 10일 이상 답변이 없을 경우 등록된다.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접수된 사기의심 거래 관련 해외직구 소비자상담 1496건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52건, 2016년 265건, 2017년 617건, 2018년 상반기 462건 등으로 급증세다.

이 중 접속경로가 확인된 326건의 93.3%는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보고 사기의심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으로는 ‘의류·신발’이 41.3%로 가장 많았고 가방, 악세서리 등 ‘신변용품’이 33.5%로 그 뒤를 따랐다.

불만사유는 ‘사기 추정’이 38.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업자 연락두절’ 20.3%, ‘미배송·오배송’ 15.1%, 가품 추정’ 10.4%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나치게 싼 가격에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 이용에 주의하고, 피해발생 시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차지백이란 해외거래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해외구매와 관련한 소비자피해 예방과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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