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국제기구 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등 국제 표준 연계 강화
빈곤 아동에 450만개 이상 식사 제공,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사람·영양·지구를 위한 ESG 경영 실천
[스마트경제]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올해도 ESG 경영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2020년에 이어 유사나의 기업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토대로 환경 친화적인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이념을 보여준 유사나의 ESG경영 성과와 의지, 앞으로의 비전이 담겼다.
또 ESG경영에 모범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The 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 관련 국제 표준 기준과의 연계를 강화해 작성, 신뢰도를 높였다.
유사나는 이미 2012년부터 전 세계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환원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에서 지난 30년간 기아, 영양 실조로 힘든 시간을 겪는 빈곤 아동과 그 가족에게 450만 개의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소량의 물로 여러 작물을 심어 식량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8470개의 가든 타워 기금을 조성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기아 구호 활동과 함께,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다양성&포용성 자원 봉사(D&I Volunteer Week) 주간’을 시행하는 등 대다수의 직원들이 소외 계층을 포함한 세계 지역 사회에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포용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꾸준한 유사나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유사나는 전 세계 지사의 크리스마스 기념 가이드북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최대 40만장의 용지를 절약하는 등 종이로 제공하던 브로셔 등을 모두 디지털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본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26%를 태양열 전지와 인증된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다.
더불어 2021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 캠페인(a Bottle Refresh Campaign)’을 진행해 생산되는 제품 포장재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로 전환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지사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R&D에 106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출고 제품의 포장재를 플라스틱에서 100% 생분해성 소재로 바꾼 바 있다.
유사나의 회장이자 CEO인 케빈 게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으로 기업의 방향성을 지속 검토한 결과 이미 지난해보다 눈에 띄는 개선을 이루어 냈다”며 “유사나의 지속 가능한 노력이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유사나는 다양한 시도로 ESG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유사나 직원들의 노고와 소비자들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