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 4.0사업(ICT혁신인재 4.0사업)’ 중 차세대통신 분야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성신여대는 최장 5년간 22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ICT혁신인재 4.0사업’은 차세대통신, AI, ICT 융합 등 ICT 유망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의 차세대통신 분야에 ‘교육과정’, ‘연구개발’과 관련한 총 2개 과제를 제안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보유한 전문적인 ICT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연구개발 과정을 담고 있다.
먼저 ‘교육과정’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보안 Project-based Learning 교육과정’으로 ICT+보안, ICT+법제도 중심의 다학제 융합 교육과정의 모델을 바탕으로 산업체 연계 밀착형 팀 프로젝트 기반의 탈 경계형 융합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를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과제인 ‘인공지능보안을 위한 In-Network Computing 기반의 Network for AI 기술개발’은 고속, 고정밀, 재구성이 가능한 인공지능 보안 시스템을 위한 D.N.A(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 보안 원천기술, 실용 기술, 핵심 지식재산권(IPR)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이일구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ICT혁신인재 4.0사업’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PBL 기반의 연구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인공지능 보안 실용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지식재산을 선점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보안 분야의 여성 공학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