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부동산 펀드로 용인에 물류센터 확보
CJ대한통운, 부동산 펀드로 용인에 물류센터 확보
  • 권희진
  • 승인 2022.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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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대한통운
사진제공=CJ대한통운

 

[스마트경제] CJ대한통운은 부동산 펀드 기금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수도권 핵심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삼성 금융 관계사와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물류센터 부지 등의 매입을 위해 이 가운데 3560억원을 사용했으며, CJ대한통운은 7.5% 정도인 268억원을 출자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용인 남사 물류센터는 연면적 13만2000㎡(4만평)에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 물류 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설비를 적용해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로봇이 스스로 상품을 옮길 수 있도록 고정 노선 운송 로봇과 자율 주행 운송 로봇 등을 도입해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수도권의 새벽배송, 당일배송 상품 배송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다양한 자동화기술이 도입된 첨단 풀필먼트센터 확대를 통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혁신기술기업으로서 독보적인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유통기업, 고객들의 물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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