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한국 머스크’와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철도, ‘한국 머스크’와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2.07.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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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 확대, 탄소저감 협력…국제 복합물류운송체계 공동구축
김종선(오른쪽)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이 애덤 파머(Adam Farmer) 한국 머스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김종선(오른쪽)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이 애덤 파머(Adam Farmer) 한국 머스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한국 머스크 본사에서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머스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머스크사(A.P. Moller MAERSK)는 세계최대 글로벌 컨테이너 통합 물류 회사로 130개 국가에서 10만명의 직원들이 고객의 공급망을 연결하고 있으며 전 세계 42개국 67개 항만 터미널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를 통한 화물 수송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로 국제 철도시대를 대비한 해륙 복합운송체계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철도인프라 활용 협조 ▲안정적 수송체계 구축 ▲철도수송량 증대를 통한 탄소저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철도와 선박 간에 화물수송이 바로 연결되는 ‘인터모달(Inter-modal) 원스톱 운송체계’를 구축해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높이고 저탄소 물류 교통체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물류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철도화물 수송량 확대에 힘쓰겠다”며 “장대화물열차 도입 등 물류혁신을 통해 경영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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