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현대카드와 협업 친환경 에코용기 출시
배민, 현대카드와 협업 친환경 에코용기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2.11.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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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카드와 함께 '현대카드 X 배달의민족 에코용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민과 현대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맺고 에코용기 개발을 시작했다.

상품 디자인은 현대카드가 맡고 우아한형제들은 일선 식당들이 실용적으로 쓸 만한 용기 스펙·용도에 대한 기획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코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합성수지로 만들었으며 일반적인 플라스틱(PP) 용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이상 적다.

환경부의 '지구 환경오염 영향 저감 및 유해물질 감소' 효과에 대한 EL727 인증 기준을 충족해 환경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배민은 에코용기를 다음 달 초부터 배민상회에서 판매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배민 입점식당 50여곳의 채식 메뉴를 에코용기에 배달하는 채식배달위크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에코용기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배달용기의 기본적인 형태나 색깔에 차별점을 둬서 포장을 하는 사장님과 음식을 받는 주문자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됐다”며 “에코 용기가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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