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국제처가 지난 24일 서울동작경찰서에서 실시한 경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베트남·중국 국적의 숭실대 외국인 유학생 6명과 국제처 직원, 동작경찰서 관계자 7명 등이 본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112 상황실 견학, 과학수사팀 견학과 지문채취, 경찰 제복과 장비 체험, 범죄 예방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학 수사팀 지문채취, 경찰 제복과 장비 체험 후 기념사진 촬영 활동은 유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숭실대 국제처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교육은 대부분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서에서 진행한 모의 체험 형식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초기 대응 방법 등 실질적으로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국제처는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을 운영해 유학생들의 범죄 피해 방지에 힘쓰는 등 외국인 유학생의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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