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지난 16일부터 18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추계학술대회에서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은 6년간 신기술분야 핵심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으로 국민대는 2021년 5월부터 계명대학교, 대림대학교, 선문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와 컨소시엄을 이뤄 차세대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은 자동차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에서 혁신공유대학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과발표회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해 사업 개요, 주요 추진 실적을 홍보했다.
이달 18일 개최된 성과발표회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 관계자, 학연산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외부 연사를 초청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기술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7개 대학의 사업단장들이 2차년도 사업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국민대 2차년도 주요실적으로는 ▲미래자동차 학부 연계전공(스마트카ICT전공) 추가신설(2022-2학기) ▲가상/실환경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경진대회 운영 ▲WE-Meet 프로젝트 ▲폭스바겐그룹코리아, 42볼프스부르크 MOU 체결을 통한 미래자동차 SW인재양성 글로벌 프로그램 등이 발표됐다.
신성환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은 올해 교육의 내실화, 다양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교육과정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를 발전시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