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CU는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콘소메맛팝콘이 2012년 4월 새우깡을 누르고 스낵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지난달 24일 출시한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며 1+1 프로모션 없이 일반 과자의 2배 수준인 하루 최대 판매량 2만3000여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리아 양념감자의 이러한 인기로 이달 1∼6일 CU 차별화 스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1%나 증가했다.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양념감자를 과자로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치즈와 어니언 시즈닝을 하나로 합쳐 달콤한감칠맛을 강조했다.

CU, 롯데제과는 롯데리아 양념감자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출시까지 6개월간 협업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박민정 MD는 “기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잇따라 빅히트를 시킨 상품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엔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대박을 터트렸다”며 “CU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