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홍석만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미국 Vanderbilt 대학교의 Luc Van Kaer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B1a 세포의 면역증강 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논문 ’Phosphorothioate-linked guanine/cytosine-based stem-loop oligonucleotides induce the extracellular release of mitochondrial DNA from peritoneal B1a cells‘은 고분자과학 분야 상위 10%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IF=8.025)‘에 게재됐다.
홍석만 교수 연구팀은 B1a세포를 활성화시켜 미토콘드리아 DNA(mitochondrial DNA, mtDNA)방출을 유도하는 구아닌-시토닌 기반의 올리고데옥시뉴클레오타이드(oligodeoxynucleotide) 특성을 규명했다.
B1a 세포는 주로 복강, 늑막강에 위치해 바이러스, 세균 감염 방어에 기여하는 선천면역 특성을 가지는 세포이다.
B1a 세포에서 분비되는 mtDNA는 자연살해 (natural killer, NK) 세포와 자연살해 T (NKT) 세포의 활성과 인터페론 감마 (interferon-γ) 사이토카인의 분비로 면역 증강을 유도한다.
홍석만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는 “이번 연구는 B1a 세포의 기능에 기초한 면역 증강제 개발 연구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