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가성비"…편의점, '설 선물 대전' 막 올랐다
"프리미엄·가성비"…편의점, '설 선물 대전' 막 올랐다
  • 권희진
  • 승인 2022.12.1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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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에 다이아몬드·초고가 와인 등장도
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스마트경제] 편의점 업계가 새해 설에도 이색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소비 양극화에 따라 초고가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내달 13일까지 소비 양극화에 따라 초고가 상품부터 알뜰 상품까지 14개 카테고리에서 500여종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최고가 상품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엔데믹으로 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10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은 지난해보다 40종 늘렸다.

한우는 실속형세트, 사골, 우족 등으로 선택 폭을 넓히고 한돈도 갈비, 특수부위 모둠세트로 준비했다.

이 밖에 산꿀 자연송이, 수삼세트, 보리굴비, 활전복 등 농·축·수산물에 걸쳐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취약계층 기부 전용 선물세트, 친환경 선물세트, 주류 선물세트 등이 마련됐다.

GS25는 와인 '샤또르팽2014', 위스키 '달모어 25년', '나하벤25년', '발렌타인 30년', 코략 '테세롱코냑트레조르', '테세롱코냑' 등 프리미엄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

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황금토끼 골드바와 황금토끼 코인도 준비했다.

내달 6일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열고 제휴카드로 구매 시 1+1, 2+1 증정혜택을 제공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 밖에 엔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에 맞춰, '사이판 월드리조트',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워터피아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도 '샤또 페트뤼스 2017', '프랑스 레어와인 세트', 영국 명품 유모차 '에그2' 등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

또 야외활동 증가로 골프가 인기를 끌자 '카카오프렌즈 골프 라이언세트', '카카오프랜즈 드라이버커버' 등 골프용품 9종도 판매한다.

할인혜택으로는 내달 27일까지 기획상품 100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15%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3.27캐럿 다이아몬드, 벤츠 E 클래스, BMW 5시리즈를 판매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충했다.

이 밖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용품과 새해를 청소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청소연구소의 청소이용권도 판매한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고급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상품뿐 아니라 경기 위축으로 실속형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성비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편의점이 명절 선물 구입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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