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WE-Meet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WE-Meet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일(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정규교과목과 연계하며 학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해결형 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수행 시 필요한 지식, 기술은 기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고 기업문화를 경험한다.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국민대의 We-Meet 프로젝트는 ㈜만도에서 최신 자동차기술에 대한 트랜드 안내를 시작으로 4개의 기업(호리바코리아, 에이알테크, 트리즈엔지니어링, 아이피지오토모티브코리아)과 함께 총 8팀, 2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기술, 미래자동차 개발, 시험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70kw급 틸트로터용 직렬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직렬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기 파워트레인 특성 이해와 시험 방법, 전기차용 E-Motor 특성 이해, 시험 방법 분야 등의 주제를 선정해 기업 멘토와 함께 기업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분석 툴을 익히면서 주어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신성환 국민대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결과가 매우 우수해 뿌듯하고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기업 멘토분들과 김선희 교수의 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해 우수한 미래자동차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