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 첫 투약"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 첫 투약"
  • 권희진
  • 승인 2023.0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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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환자 총 102명을 대상으로 24주간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폐활량 개선율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인해 폐가 서서히 굳어져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질환이다.

대웅제약은 내년까지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2상 시험에서 첫 번째 대상자가 등록되어 첫 투약을 마치면서 보다 빠르게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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