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초록뱀이 물적 분할을 통해 업무 전문화에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초록뱀은 종속회사인 에스에이치엔터테인먼트그룹이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2개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분할에 따라 신설되는 회사는 예능프로그램 제작사인 에이나인미디어와 모델에이전시인 파워엠이엔티다. 기존 에스에이치엔터테인먼트그룹은 김종학프로덕션으로 변경돼 방송드라마 제작에 집중한다.
초록뱀 미디어는 드라마 '올인' '나인' 'W'를 비롯해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예능 'K팝 스타' 등을 제작했다. 올해는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와 tvN '나의 아저씨'를 제작했다.
현재 에스에이치엔터테인먼트그룹은 김승수, 남희석, 조세호, 김신영, 토니안, 김재덕 등의 매니지먼트도 담당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aik.jm@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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