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재 총장 “건국의 품에서 배운 도전 정신으로 과감히 도전”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를 비롯해 참석을 희망한 졸업생와 가족,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 전영재 총장, 정건수 총동문회장 등 8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 캠퍼스에서 박사 113명, 석사 804명, 학사 3557명 등 총 4474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은 사범대학 장유리 학생이 수상했다.
재학 중 건국대 발전과 학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학부생에 수여되는 공로상은 서울캠퍼스 KU융합과학기술원 정민수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김명래 학생이 각각 대표로 수상했다.
각 캠퍼스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한 서울캠퍼스 건축대학 김강은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정혜원 학생은 총동문회장을 수상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배움의 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진출하는 졸업생 모두 축하드린다”며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을 요구하는 우리사회에서 끊임없는 혁신은 일상이 됐다. 변화와 어려움 앞에 주저하지 말고 건국의 품에서 배운 도전 정신으로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어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새긴 캠퍼스 속 발자취는 건국의 전통이며 앞으로의 발자취는 건국의 영광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의 삶을 빛나게 만드는 것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성·신·의에 바탕을 둔 인격의 근본적 힘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성·신·의 정신을 마음을 간직해달라”고 했다.
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3회에 걸쳐 25만54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