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가 28일 (사)동물자유연대와의 업무협약식을 성공회대 총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물아카데미를 공동 개설하고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오는 3월 말 성공회대 평생교육원에서 동물아카데미 첫 강의를 시작한다.
동물아카데미는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와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동물보호운동을 비롯해 길고양이, 실험동물, 동물철학 등 동물과 관련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들을 다루며 총 14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일반시민, 전공자, 반려인, 관련업 종사자, 취업과 창업 예비자 등 동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내달 28일까지 성공회대 평생교육원과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진영종 성공회대 평생교육원장은 “성공회대는 동물아카데미를 통해 성공회대학교가 추구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수강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차후에는 전문가과정까지 연계해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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