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창록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국제대학원 교수,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은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UN Human Rights Committee) 제137차 회기 개회식에서 부위원장(Vice-Chair)으로 선출됐다.
이번 제137차 회기의 주요 안건은 이집트, 파나마, 페루,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잠비아에 대한 국가별 심의이며 동 세션에서는 서창록 원장 외에 Tania María Abdo Rocholl 위원(파라과이)이 위원장으로 José Manuel Santos Pais 위원(포르투갈)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선출돼 2년의 임기(2023~2024년)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창록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인권 전문가로서 1990년 한국의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가입 이후 한국인 최초로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위원, 동 위원회 진정 실무그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세계 인권 증진,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관련해 다양한 연구프로젝트도 수행해 오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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