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지난 10일 중국 우한공상대(Wuhan Technology And Business University)와 교환학생, 학술교류 등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한공상대는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 소재한 정규 학부대학이다. 우한동호첨단기술개발구, 우한경제기술개발구와 인접해 활발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경제, 경영, 공학, 미술, 법학, 예술 등 영역에서 11개 단과대학, 47개 학과를 전공 특성에 따라 4년제 학사과정과 3년제 전문학사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1만7000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한공상대 전문학사 졸업생의 삼육대 학부 편입(3+1+2) ▲우한공상대 학부 졸업생의 삼육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 진학(4+2) ▲교수연수 ▲공동 학술세미나 ▲방학 중 학생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지연 삼육대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두 대학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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