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한국전력거래소, 전력 감축 자동화시스템 도입
BGF리테일-한국전력거래소, 전력 감축 자동화시스템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3.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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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스마트경제] BGF리테일은 한국전력거래소와 전력 감축 자동화 시스템(Auto DR)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 감축 자동화 시스템은 거래소가 미세먼지 '나쁨' 또는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서 전력량 감축 요청을 발령하면 각 점포에 설치된 스마트기기가 조도와 온도를 조절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CU한국외대점, 서초그린점 등 5개 직영점에서 시스템을 시험 운영한다.

5개 점포에는 스마트 조명(LED)이 설치되고, 감축 요청이 들어오면 조도를 평소보다 30% 가량 낮춘다.

또 캔음료 냉장고 안에 자동 온도 조절 센서를 장착해 사용 전력량을 감축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설치로 발생 건당 전력 소비량이 약 30% 감축되며 연간 100회 발생 시 점포당 약 187kWh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0.087t(톤)을 줄여 점포당 전기료 약 21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은 “전력 소비를 효율화하는 것에 더해 참여 인센티브 등으로 점포 운영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ESG 활동들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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