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24일 한국중소기업학회에서 ‘국책은행과 중소기업 역할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서울을 아시아 금융 핵심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한국은 제조업 세계 5위, 국제금융 원화 결제 비중은 0.1%로 세계 30위권이다”라며 “최근 여, 야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을 지방으로 옮기는 법안을 발의했다. 금융기관 지방이전은 한국 금융경쟁력을 약화시킨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공기업은 서울 집중화가 필요하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한국 국제금융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재고돼야 한다”며 “수도권에 본사 80%가 집중돼 있다. 금융업은 뉴욕(1위)과 싱가포르(3위)처럼 한 도시에 집중화해야 효율성과 경쟁력이 높다. 부산을 선박금융으로 특화하는 것이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하자. 뉴욕과 싱가포르처럼 집중화해 아시아 본부를 유치하자. 국회는 법인세 인하와 세금면제 등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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