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개최
한국외대,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3.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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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포르투갈어가 2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에서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브라질한인회,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 협력과 동반의 시대를 열다’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포르투갈어과가 2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에서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브라질한인회,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 협력과 동반의 시대를 열다’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외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포르투갈어과가 2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에서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브라질한인회,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 협력과 동반의 시대를 열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2월, 한국 출발기준으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송화랑에서 개최한 전시회를 브라질 도착기준으로 재해석, 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에서 주관하여 재개최한다.

농업이민으로 시작한 한인 동포사회는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브라질 전역에 약 5만명에 달하며 특히 브라질과 남미 의류 분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간 이민자들은 한인 상가의 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찌로가 한인 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훌륭한 한인 공동체를 만들어냈으며 후속 세대들은 남미 최대 경제 대국 브라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우호 관계를 증진해오고 있다.

이승용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사진전은 브라질 한인 이민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고 브라질 내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 한인 정체성 강화 등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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