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트렌드에 편의점 약과 대란..."전년 比 9.6배 급증"
'할매니얼' 트렌드에 편의점 약과 대란..."전년 比 9.6배 급증"
  • 권희진
  • 승인 2023.04.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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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는 압구정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출시한 약과 쿠키가 5일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CU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40.9%, 30대 42.2%로 10명 중 8명이 20·30세대였다.

약과의 주 고객층으로 여겨지는 50대 이상 고객 비중은 5%도 되지 않았다.

할매니얼 트렌드는 다른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인기에 CU에서 이달 들어 16일까지 약과 매출은 전년 대비 9.6배나 증가했다.

또 올해 1분기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제품 매출은 186.5% 늘었고, 지난달 연세우유와 협업해 내놓은 인절미 생크림 컵은 한 달 만에 30만개가 넘게 팔려 나갔다.

CU는 앞으로도 할매니얼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박민수 MD는 “전통 간식인 약과를 최신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이색적인 콜라보를 통해 재해석함으로써 MZ세대들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할매니얼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에서 관련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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