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크라운제과는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3)’에서 ‘죠리퐁 컵시리얼’ 패키지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컵시리얼 패키지는 원통형 컵 안에 개별 포장된 죠리퐁과 스푼이 부착된 종이 뚜껑으로 구성됐다. 별도 스푼과 용기가 없어도 우유만 부으면 곧바로 시리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방식뿐만 아니라 재질과 제조공법도 친환경을 적극 적용했다. 컵과 스푼을 합성수지 대신 종이로 만들고, 스푼을 접착제 사용 대신 뚜껑에 종이접기 방식으로 결합해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했다. 인쇄도 3색 잉크로 단순화해 화학물질 사용을 줄인 친환경 패키지다.

패키지는 지난해 패키징디자인팀에 입사한 신입사원 이시은·임현준·최지혜씨가 구상했다.

크라운제과는 추가 연구개발을 거쳐 내년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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