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신세계면세점은 현장 직원의 업무를 돕기 위해 대화형 챗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이 대화형 챗봇은 365일 24시간 직원들의 질문에 답해준다.
입국 시 세금액이나 면세 제도 같은 업무 관련 내용부터 매장 내 시설 위치까지 고객 응대에 필요한 내용을 즉각 알려준다.
이 밖에도 당일 점심 메뉴 같은 사내 복지 관련 질문에도 답해주고 근무 인증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챗봇을 우선 운영한 뒤 향후 인천공항점과 부산점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희재 신세계면세점 인사담당 상무는 “신세계면세점은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실시간 대화형 지원이 가능해 협력직원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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